[지구촌사회복지재단] MET 2025 태국 치앙마이 비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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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08 08:38:32 조회수 : 270 작성자 : 지구촌 사회복지재단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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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
주님의 평안 가운데,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의 MET 2025 태국 치앙마이 비전트립이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월 6일부터 12일 동안 7명의 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비전트립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과 영적인 교감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그레이스 홈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전달하고, 그 사랑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권삼승, 서양숙 선교사 부부가 2001년에 설립한 그레이스 홈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6세부터 19세까지의 21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부부는 이 아이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영적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며, 그들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준비시켜 주고 있습니다. 두 선교사 부부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선교의 진정성과 그 안에 담긴 기쁨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한국 전통 놀이와 한국 음식 만들기였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 음식인 돼지갈비찜, 겉절이, 비빔국수,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기쁨을 나누었고, 함께 김밥을 만들며 친밀감을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음식을 즐기고 활동을 통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면서, 선교의 기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기놀이 후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을 나누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얼굴에 가득한 웃음이 우리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비전트립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 팀에게도 하나님의 값없는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정우 목사님께서는 "넌 내꺼야" (사43:1-7)라는 말씀을 전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속하셨다는 메시지를 나누셨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다시 한 번 깨닫고, 태국 땅과 아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배의 마지막 시간, 아이들과 손을 잡고 찬양을 부르며 그들이 앞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과 사명을 깊이 체험하며, 선교가 단순한 사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말씀처럼, 선교는 바로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이며, 우리는 그 사랑을 나누는 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 동안 두 선교사 부부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두 선교사 부부와 그레이스홈 아이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영향력 있는 아이들이 되기를, 선교사 부부의 기도 제목이 응답 되고, 그들의 사역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