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기도회 : 10만원의 기적 감사축제
2022-04-10
본문
코로나를 지나면서, 담임목사님께서 M52 kingdom 비전과 함께 오병이어 말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받은 우리 안에 꿈이 생겼습니다.
“오병이어를 드린 소년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기적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 중에 미국의 한 교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100불의 기적이야기입니다.
교회는 100불을 성도들에게 나눠주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십시오!” 했더니
놀라운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일어났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지난 겨울 축제를 준비하면서 그 메시지를 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병이어를 드린 소년처럼,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떠 온 하인처럼 순종할 것을 결단했습니다.
겨울축제 1천만원의 회비를 가지고 100개 목장을 선정해서 10만원을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재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10만원의 재정을 받은 목장은 자신 들의 섬김과 헌신을 더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대상을 각 목장에서 기도하며 선정하였습니다.
지역 미혼모 기관을 방문하여 미혼모들을 위한 과일을 선물하기 하고,
장애인, 독거 어르신 시설에 방문해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꼭 안아주는 사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근 경찰서, 소방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기관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백화점 아래 사는 거리의 노숙자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또는 노량진의 고시생들에게도 찾아갔습니다.
또 한 청년 신혼부부 커플은 필리핀 원주민 마을의 학생들이
1년 공부할 수 있도록 기관과 연계하여 섬기기도 했습니다. 선교지에 추방당하시거나
안식을 위해 잠시 머물고 계신 선교사님들께 찾아가 구정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찾아가 만나고 격려와 사랑을 흘러보냈던 분들은,
아마도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오신다면 가장 먼저 찾아와 주실 분들일 것입니다.
이렇게 1천만원 수련회 등록비로 100개 목장으로 시작한 이 사역이
152개 목장 958명이 참여하는 사역이 되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헌신에 젊은이들의 헌신으로 모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근마켓에 물품을 팔아 받은 재정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흘러보낸 헌금과 헌물의 액수는 무려 6,830만원 정도였습니다.
10만원의 기적을 통해 만난 총 262개 지역사회에
약 3,291명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일을 행하시고 감사와 축제의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께 찬양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