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기도 - (6) 속 사람의 강건을 위한 기도
본문
말씀본문 (에베소서 3:14-19)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오늘날 사람들의 최고의 관심은 건강입니다. 즉 우리의 몸으로 성경은 이것을 ‘겉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겉 사람’이 아닌 ‘속 사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도하는 속 사람에 대해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요? 또한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진 속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 그리스도가 주인 된 마음의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주인으로 거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17절). 이것은 일시적인 거함이 아닌 영구적인 거주를 의미합니다. 건강한 속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어 거하시고 다스리는 마음, 성령의 능력으로 통치되는 마음을 가진 자입니다.
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강건한 속 사람에 대해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진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17절). 여기서 사랑은 막연한 사랑이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된 사랑입니다. 이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 넓이와 길이, 높이, 깊이가 무한하신 사랑입니다(18-19절). 이러한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바로 강건한 속 사람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 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강건한 속 사람은 그리스도가 주인 된 사람이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