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복음 - (13) 세 가지 유형의 봉사자
본문
말씀본문 (요한복음 6:5-12)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성경에서 분명하게 예수님의 신성을 증명하는 기적적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바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기적이 있다면 아마도 5병2어의 기적입니다. 오늘 이 5병2어의 기적의 현장에 있었던 예수님의 제자들을 우리는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오늘날의 교회의 사역마당에서 목격되는 3가지 유형의 봉사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유형의 봉사자, 누구일까요?
1. 계산적 회의자
그 대표적 유형의 제자가 본문에 등장하는 합리적이고 냉철하고 계산적인 빌립입니다. 그는 정확하게 계산하고 해결책을 회의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빌립, 그래서 그는 기적의 도구로 쓰임받는 영광의 기회를 상실했습니다. 오늘 행여나 당신은 빌립같은 봉사자, 합리적이고 정확한 계산적 이성을 지니고 있지만 믿음의 결여로 쓰임받지 못하는 봉사자는 아닌지요?
2. 소극적 참여자
이 두 번째 유형의 봉사자는 안드레라는 이름의 제자였습니다. 안드레는 큰 일에 대한 야망을 품어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하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좀 더 긍정적이고 좀 더 능동적일 수 있었다면 어쩌면 그 날 기적의 직접적 도구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봉사자이신지요? 소극적 참여자이십니까? 능동적 참여자이십니까?
3. 단순한 헌신자
이 유형을 대표하는 사람이 바로 이 5병2어의 도시락의 주인인 어린 아이입니다. 단순한 신자인 이 아이는 기쁨으로 자신의 도시락을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바로 이런 단순한 헌신자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역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당신과 나는 이런 단순한 헌신자일까요? 우리도 삶과 교회의 사역마당에서 오병이어의 어린아이처럼 기쁨으로 자신의 도시락을 드리는 단순한 헌신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