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변화의 갈망을 안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내 인생 이렇게 이대로 지금처럼 그냥 살아갈 수는 없다는 자각은 우리로 숨겨진 우리 내면의 변화를 자극합니다. 그렇다면 변화중 가장 위대한 변화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바로 다시 태어남, 곧 거듭남입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은 거듭남의 명제를 둘러싼 세 가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  

1)누가 거듭나야 하는가?

2)왜 거듭나야 하는가?

3)어떻게 거듭나야 하는가? 에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1. 누가 거듭나야 하는가?

우리는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깡패와 조폭, 사기꾼, 창녀, 범법자는 당연히 거듭나야 하겠지만 그것이 나와는 무관한 명제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정말 나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과 다른, 거듭남이 필요 없는 인간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대화의 파트너는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부하던 유대인이며, 선생이자 지도자이며, 도덕적 리더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에게도 예수님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 이 명제는 과연 나와 무관할까요?

2. 왜 거듭나야 하는가?

 역시 본문에서 발견하는 두 가지 대답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강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길지 않은 짤막한 본문에서 예수님은 세 번씩이나 거듭 거듭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거듭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십니다. 또 하나 이 거듭나야 할 중요한 이유로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거듭남의 명제를 하나님의 나라와 연관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은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에는 참 은혜와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여기 인자는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말합니다. 그 예수가 우리를 죄의 독에서 건져내고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들리셨습니다. 그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거듭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시고 새 생명을 얻고 거듭나는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날이 위대한 변화의 첫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