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본문 (이사야 32:1-4)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오늘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인류의 진정한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리더십을 예언하고 조명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은 공의와 정의로 인류를 다스릴 한 왕이 역사의 지평선에 등장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이어 3절과 4절에서는 메시야가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고, 메시야를 통해 비로소 참된 지식을 만나고 우리의 혀는 참된 메시지를 증언하게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의 리더십, 왕 중의 왕이신 예수의 리더십, 어떤 리더십일까요? 1.피난처 리더십입니다. 본문 2절에 그는 광풍과 폭우에서 우리가 피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제공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는 과거에 예측하지 못한 광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유일한 안전한 피난처는 (en Christo)라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음보다 복되고 안전한 피난처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2.부활의 리더십입니다. 본문 2절은 다시 오실 왕 메시아의 리더십을 “마른 땅에 샘물 같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에서 메시아 되신 예수는 종종 생수를 제공하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요4:10, 14). 이런 예수님의 사역을 우리는 죽은 생명들을 살리는 부활의 사역, 부활의 리더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님,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 그는 진실로 죽은 자를 살리고 죽은 민족도 살리시는 부활의 리더이십니다. 3.안식의 리더십입니다. 다시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메시아 그 분이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라고 말합니다. 그가 진정 곤비한 인생의 안식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모든 인생은 세상이 제공할 수 없었던 참 안식을 경험합니다. 그를 만난 자마다 방황을 그치고 참 안식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개인들에게만 이런 안식을 약속하시는 분이 아니라 한 민족 그들이 사는 땅에도 이런 안식을 약속하십니다. 우리 민족, 우리 가정이, 우리 이웃들이 피난처이시고 부활이시고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에게로 나아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