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본문 (시편 23:1-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온전한 자유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가 정치 사회적인 것 이상의 자유이어야 합니다. 시편 23편은 이런 진정한 자유, 참된 영적 자유를 경험한 한 신앙 선배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갈망해야 할 참 자유는 어떤 자유이어야 합니까? 1. 욕심에서의 자유 (1절) 본문 기자는 1절을 통해 반드시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해서가 아닌 만유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셨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살다가 보면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고 나의 목자 되신 내 주님이 판단하셔서 주지 않으신 것이라면 그것 때문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필요하다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그가 주실 것이라는 믿음 그래서 참 신앙의 사람들은 언제나 당당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참된 자유입니다. 2. 두려움에서의 자유 (4절) 두려움은 인간 실존의 양식입니다. 사단은 이런 우리의 두려움의 심리를 이용하여 우리를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 살게 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4절을 통해 이러한 두려움 앞에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가 가는 길에 동행하며 보호하심을 깨닫습니다. 그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 선한 목자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임재가 바로 해답이었습니다. 두려움에서의 자유 없이 우리의 자유는 온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자유의 방편은 돈도 권력도 이민도 아닌 주님의 임재임을 믿으십시오. 3. 상처에서의 자유 (5절) 죄가 초래한 또 하나의 필연적인 결과는 상처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처는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왜곡으로 나타납니다. 상처는 삶의 길에서 노래를 빼앗아가고 기쁨을 소멸시키고 소망을 단절시킵니다. 오늘 본문 5절이 바로 이 상처에서 자유를 얻은 순례자들의 찬미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의심의 영, 절망의 영은 도망갈 것입니다. 원수 마귀도 도망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