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실라와 디모데와 함께 선교팀을 이루어 데살로니가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 후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고린도로 이동합니다. 그러면서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들이 고린도에서도 효율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요청한 사역자를 위한 기도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1. 주의 말씀이 퍼져나가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들이 데살로니가에서의 사역처럼 여기서도 말씀이 신속히 퍼져 나가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1절). 이것은 우리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임팩트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나타나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임팩트는 우리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제 복음의 일꾼들과 사역 가운데 복음의 임팩트가 함께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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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한 자에게서 지켜지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씀이 전해지는 것을 싫어하며 방해하는 악한 자가 있음을 말합니다. 이 악한 자는 곧 악마로, 모든 악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복음의 전진을 가로막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마다 예외없이 악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알고 악한 자를 경계하며 지혜롭게 사역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사역자들이 이 악한 자에게서 지켜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사랑과 인내로 채워지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사역자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라고 이야기합니다(5절). 우리가 진정한 사역의 열매를 기대한다면, 이 사랑과 인내는 포기할 수 없는 기도의 제목들입니다. 이제 그 무엇보다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채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도 바울의 기도처럼 사역자들이 사랑과 인내로 채워져 복음의 임팩트가 임하며 악한 자에게서 지켜지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