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는 그가 살고 있던 1세기 당시 에베소 공동체에 속한 성도들이 먼저 알아야 할 세 가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것은 신앙 성숙의 여정에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영적 지식, 우리가 알도록 기도해야 할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의 소식을 들었습니다(1:15). 그리고 바울은 성도들이 이성적 지식이 아닌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1:16-17).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고,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 지혜와 계시의 영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도우심 안에서 우리는 더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약속한 미래의 소망을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의 소망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1:18).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소망의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약속된 소망의 실현은 미래를 위한 성도의 상속으로 하늘에 예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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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이 약속한 현재의 능력을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의 소망뿐만 아니라 현재의 능력을 알도록 기도합니다(1:19).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능력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입니다. 또한 교회를 통해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입니다(1:20-23). 이 능력 안에서 교회는 지켜지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 능력 안에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참된 앎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바울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의 소망과 현재의 능력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