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요나강해 - 스올의 뱃속에서 배운 것들
2019-08-25
이동원 원로목사본문
말씀본문 (요나 2:1-10)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지나간 여름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물고기 뱃속, 스올의 마당의 몇 날의 고난과 훈련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의 스올, 죽음 같은 고난을 경험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통성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시작된 기도의 불이 우리의 일상의 마당에서도 계속되게 해야 합니다.
2. <다시 주를 바라보고 삶>입니다.
주님을 피해 도피하던 요나는 다시 주를 바라보고 주께 오고 있습니다. 회개(matanoia)는 '방향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다시 주를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다시 주를 향해 달려와야합니다. 다시 주를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3. <감사하며 서원을 이행하는 삶의 결단>입니다.
요나는 물고기 스올의 뱃속에서 마지막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요나는 감사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감사와 함께 앞으로 주님을 섬기겠다는 결심을 드린 것입니다. 선교에서 돌아올 때 내 마음속에 있던 결심을 남은 삶에서 이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스올의 뱃속에서 배운 교훈을 절대 잊지 않고 사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