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천국백성 - (7) 천국제자
2019-02-24
이동원 원로목사본문
말씀본문 (마태복음 13:51-52)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7개의 비유로 가르치신 후 이제 천국 제자의 역할을 말씀하십니다. 52절에서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구약의 서기관들과 어떤 의미에서 다른 제자 됨을 기대하신 것일까요? 천국 제자는 과연 누구입니까?
1. 천국복음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51절의 ‘이 모든 것’은 13장 전체를 통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깨달음’이란 마치 퍼즐 조각을 모아 전체의 그림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7개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온전히 이해했는가를 물으신 것입니다. 구약의 서기관들은 율법을 필사하고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족했으나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구원받은 백성이 되는 비밀을 깨달은 자라야 진정한 천국의 제자입니다.
2. 천국복음을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천국제자는 복음을 지적으로만 이해한 사람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천국복음을 배우고 가르쳐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구약의 서기관들처럼 잘 배우고 잘 가르쳐야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태복음 13장의 하나님 나라의 가치들을 배우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는 자라야 진정한 천국의 제자입니다.
천국제자는 하나님 나라의 구원받은 백성이 되는 비밀을 깨닫고, 천국복음을 배우고 가르쳐 지키게 하여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