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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행사

[Blessing 2018]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2018-10-28

이동원 원로목사

본문

말씀본문 (시편 62:1-3, 8)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오늘 본문은 인생의 어두운 밤에 쓰여진 다윗의 시입니다. 지금 다웟은 삶의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3). 이런 상황 속에서 다윗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고 자신도 흔들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2). 오늘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흔드는 비바람 속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인생을 사는 비밀 두 가지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만 희망을 두고 사는 삶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거듭 강조하고 있는 단어는 하나님입니다(1,2).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많은 경우 다른 것도 같이 믿고 의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위기 속에 참된 믿음의 대상을 깨닫게 됩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를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변함이 없으시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께 희망을 두고 살아갑시다.

 

2.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고 의지할 대상이면 그 분께 우리의 마음을 토해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을 토하는 것은 하나님께 네 마음을 쏟아놓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눈물로 기도하시며 하나님께 마음을 쏟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눈물과 기도로 마음을 토하는 것을 배우면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 앞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기도로 마음을 토하며 살아갑시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서 크게 흔들리지 않은 다윗처럼 우리도 오직 하나님께 희망을 두며 눈물과 기도로 주님께 마음을 토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