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설교

[주일예배] 하박국 - (완) 나는 노래하리라

2018-10-21

이동원 원로목사

본문

말씀본문 (하박국 3:17-19)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 선지자는 고난 중에 기도로 시작하여 찬양으로 마무리합니다. 특별히 하박국 선지자의 노래를 보며 고난 중에서도 그가 노래한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임재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갈대아(바벨론)의 침입으로 많은 손실이 있었다고 열거합니다(17). 하지만이러한 고통 중에서 하박국은 나와 함께 하시는 여호와, 그 구원의 하나님의 임재로 즐거워하며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18).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어떤 축복보다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인생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심을 믿으며 그 분을 항상 찬양합시다.


2.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다가오는 전쟁의 소문, 좌절하는 백성들의 모습 앞에 자신도 힘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주 여호와가 나의 힘이라고 고백하며 기대합니다(19).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시고 자신을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은 완전한 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끝내 이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제 고난 중에서도 이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믿으며 사슴처럼 높은 곳에 올라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한 하박국처럼 우리도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을 믿으며 늘 주를 찬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