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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일예배] 요한의 복음 - (36) 나는 참 포도나무

2017-09-10

이동원 원로목사

본문

말씀본문 (요한복음 15:1-8)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7가지 자기 계시적 선언의 마지막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가지된 우리가 연합되었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떤 열매를 맺느냐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면 열매를 많이 맺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1. 우리는 가지로서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2절(무릇 내게 붙어 있어…)과 4절(내 안에 거하라…)을 통해, 그리스도인이란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음으로 참 포도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고 포도나무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실로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자’ 가 된 것입니다!


2. 우리는 농부에 의해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

 농부는 더 많은 열매를 맺으시려고 깨끗하게 하십니다(요한복음 15:2). 이를 브루스 윌킨슨은 더럽혀진 가지를 깨끗하게 하시는 사역(징계)과 가치치기(믿음의 시련)(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징계는 우리의 죄에 대한 것이지만, 시련은 잘하고 있는 중에 일어납니다. 주께서 가위를 들고 가지치기를 하실 때 우리는 말씀 앞에 순종과 헌신으로 깨끗하게 함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3. 우리는 날마다 주안에 거함을 연습해야 합니다.

 예수는 열매 맺는 삶의 비결을 주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요한복음 15:4,6,7). 이는 제안이나 요청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주안에 거하기 위해 말씀을 마음에 먼저 두어야 합니다. 먼저 말씀을 읽고 기도하십시오. 순서가 바뀌면 안됩니다.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을 배우십시오. 이 경건의 시간이야말로 성령께서 우리를 날마다 그리스도의 임재로 인도하시는 시간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제자의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포도나무이신 예수께 붙어있기(구주로 영접), 농부에 의해 깨끗하게 함을 받기(징계와 믿음의 시련), 날마다 주안에 거하기(경건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