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요한의 복음 - (19) 생수의 강
2017-04-09
이동원 원로목사본문
말씀본문 (요한복음 7:37-39)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는 생수의 강에 대한 말씀으로 목마른 인생들에게 복음을 외치십니다. 여기에 목마른 인류가 생수의 강에서 해갈하는 기쁨의 초대가 있습니다. 이 생수의 강에서 목마름을 해갈하는 비밀은 무엇입니까?
(1) 영적 목마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목마름에 대한 가르침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비롯됩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었어도 여전히 목말랐던 여인! 그녀를 향한 예수의 가르침을 기억하십니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 사마리아 여인이 경험했던 것처럼, 당신의 영적 목마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2) 예수께로 와서 마셔야 합니다.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은 메시아이며 구주이심을 선언하십니다(요한복음 7:33). 그는 구약 광야 때에도 물을 내셔서 백성들을 마시게 했던 분이십니다(시편 105:41). 그분은 본문에서 사람들에게 당장 믿음으로 나오라고 초청합니다.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나아와 자신이 베푸는 구원의 생수를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분을 떠나 영적 목마름을 해갈할 수 없습니다.
(3)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예수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는 말씀으로 또 다른 만남을 약속하십니다(요한복음 7:38). 그분이 이 땅을 떠나시면 약속한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우리와 함께(with), 우리 속에(in) 거하실 것입니다(요한복음 14:16-17). 에스겔의 환상 속에 나타났던 성전을 채웠던 생명의 강수(에스겔47)가 성령을 통해 이루어져 이제 우리 안에서부터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축복이 사모되지 않습니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가 베푸시는 생수의 강! 그 안에 구원과 성령 충만의 축복이 있습니다.